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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2·28기념학생도서관, 책이 마술이 되던 시간 — 퍼스트매직 신진욱마술사 초청 공연 후기

안녕하세요, 퍼스트매직 신진욱마술사입니다.

이번엔 대구 동구에 있는 대구2·28기념학생도서관에 초청을 받아 유아부터 초등학생, 그리고 함께 온 가족분들을 위한 마술공연을 진행하고 왔습니다. 아치형 서가 사이로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가득했던 정말 행복한 시간이었어요.

도서관에서 만난 아이들, 그리고 책마술

아무것도 없는 빈 책에서 그림이 그려지고 색깔이 입혀지는 마술에 이어, 책에 물을 부으면 책이 모두 흡수를 해버리는 데요. 마술사의 주문에 따라 다시 물이 나타나는 마술 그리고 책에서 나온 카드가 비둘기로 변하는 마술에서는 모두들 탄성을 자아냅니다.

공연 시작 전부터 아이들은 잔뜩 기대에 찬 얼굴로 자리를 잡고 앉아 있었습니다. 책장 가득 꽂힌 그림책들 사이, 아늑한 공간에서 펼쳐지는 마술공연은 큰 무대에서 하는 공연과는 또 다른 매력이 있습니다. 아이들과 눈을 마주치며, 바로 코앞에서 신기한 순간을 함께 만들어가는 거리감이죠.

대구2·28기념학생도서관은 대구 학생들의 민주운동 정신을 기리며 세워진 뜻깊은 공간으로, 어린이자료실을 중심으로 지역 아이들의 독서 사랑방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곳입니다. 이런 의미 있는 도서관에서 공연을 할 수 있어 더욱 뜻깊었습니다.

책과 마술이 만나면 생기는 일 — 독서 장려 마술쇼

이번 공연에서 특히 신경 쓴 부분은 **”마술이 아이들을 책으로 이끄는 다리가 될 수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마술은 본질적으로 상상력의 예술입니다. 책 속 이야기가 현실이 되는 순간을 마술로 직접 보여주면, 아이들은 “이야기 속에서는 무엇이든 가능하구나”라는 걸 몸으로 느끼게 됩니다. 그래서 공연 중간중간 책과 연결된 마술 소재를 활용해서, 아이들이 공연이 끝난 후 자연스럽게 서가로 발걸음을 옮기도록 구성했습니다.

23년간 전국의 도서관과 학교를 다니며 느낀 건, 마술만큼 아이들의 독서 흥미를 자연스럽게 끌어올리는 매개체도 드물다는 겁니다. 그냥 “재미있는 쇼”로 끝나는 게 아니라, 공연이 끝난 뒤에도 아이들 머릿속에 “그 이야기 진짜 궁금해!”라는 물음표를 남기는 것, 그게 도서관 마술공연이 가진 진짜 힘이라고 생각합니다.

덤으로 소개하는 영어마술교실 & 영어마술공연

이번 공연은 우리말로 진행했지만, 퍼스트매직은 영어로 진행하는 마술공연과 영어마술교실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는 점, 소개하고 싶습니다.

단순히 영어 대사를 외워서 마술을 보여주는 게 아니라, 숫자·알파벳·기본 단어를 마술 트릭 속에 자연스럽게 녹여서 아이들이 “영어를 배운다”는 부담 없이 영어에 흥미를 갖게 만드는 방식입니다. 마술의 신기함과 영어라는 언어가 만나면, 아이들의 몰입도는 확실히 다릅니다. 도서관·학교의 영어 관련 행사나 방학 특강, 영어 독서 프로그램과 연계하기에 특히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퍼스트매직 신진욱마술사는 대구를 기반으로 전국 출장 공연·강연을 다니고 있으며, 대학교수이자 사단법인 한국마술협회 대구시지부장으로 23년째 마술과 교육 현장을 함께 지켜온 베테랑입니다. 일반 마술공연은 물론, 영어마술교실·영어마술공연이라는 차별화된 콘텐츠로 다른 마술팀과는 다른 경험을 전해드리고 있습니다.

도서관·학교 마술공연 문의

도서관, 학교, 기관에서 독서 장려 마술공연이나 영어마술공연·영어마술교실을 기획하고 계신다면 언제든 편하게 문의 주세요.

대구는 물론 전국 어디든 출장 공연이 가능합니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마술로, 책과 더 가까워지는 시간을 만들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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